-
목차
보령 해저터널은 77번 국도의 일부로, 보령과 태안을 연결하는 터널입니다. 보령의 이 터널은 2019년 12월에 개통된 이후로 보령과 태안을 더욱 빠르고 쉽게 오고 갈 수 있도록 해주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아래 글에서는 보령 해저터널의 통행료, 길이, 깊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보령 해저터널 통행료
보령 해저터널의 통행료는 현재 무료입니다.
통행료가 부과된다는 말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보령 해저터널은 국가 재정사업으로 건설된 터널이므로 통행료가 무료라고 합니다.
보령 해저터널의 길이
보령 해저터널의 길이는 약 6.9km (6,927m)로 보령 신흑동에서 원산도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긴 해저터널이라고 하는데요.
이 긴 터널은 보령과 태안 간의 이동 시간을 90분에서 10분 이내로 획기적으로 줄여 주었습니다.
보령 해저터널의 길이는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뛰어난 건설 기술력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보령 해저터널의 깊이
보령 해저터널의 평균 깊이는 약 50m이며, 최대 깊이는 약 80m입니다.
이 깊이는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면서 안전하게 바다 밑을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터널의 안정성을 확보하며, 구조적 안정성을 보장합니다.
보령 해저터널의 깊이는 해저터널 중에서도 상당히 깊은 편에 속하며, 특히 충남 보령의 해저 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되었습니다.
보령 해저터널의 통행 제한
보령 해저터널은 안전을 위해 보령해저터널 내부와 진·출입부 7.894km에서
오토바이, 자전거, 보행자, 손수레, 경운기와 저속 건설장비의 통행이 제한됩니다.
개통 전 해저터널 안전 관련 심의를 거쳐 내려진 결정이라고 합니다.
교통법규 위반 행위로 경찰 단속 중이니 통행 전 이를 미리 숙지하고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보령 해저터널 홍보관
보령 해저터널의 홍보관은 대천항 방면 입구(보령시 대천항로 250-20)에 위치해 있으며,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2년 7월에 개관한 시설로 보령 해저터널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이 방문하면 좋을 곳입니다. 라운지와 영상실, 전시관이 있어 모형과 건설 과정을 볼 수 있으므로, 아이들이 있는 분들은 함께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령 해저터널 방문 후기
보령 해저터널은 방문하기 전에 상상했던 터널의 모습은 수족관처럼 바다 속이 훤히 보이는 터널이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방문해 보니 다른 터널과 다를 바 없이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평범한 터널이었습니다. 바닷속에 있는 해저터널이라는 것을 모르고 지나친다면, 일반 터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만큼 특별한 점이 딱히 없을 정도였답니다. 혹시라도 터널 안에서 자동차 사고가 날 경우, 안전 문제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어릴 때 상상하던 바닷속이 훤히 보이는 터널은 과학 기술의 발전이 더 진행되어야 가능하다고 하네요. 기대했던 모습이 아니라 사실 조금 실망했지만, 그래도 터널 안을 통과하는 동안 바닷속에서 이동 중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보령 해저터널을 다 지나고 나면 바로 바다가 보였고 금방 태안의 안면도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어릴 때 가족들과 해안도로를 통해 이동했을 때보다 확실히 금방 도착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터널을 나오자마자 바다가 보이기에 가족여행이나 연인과의 여행 코스로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며
보령 해저터널은 충남의 중요한 교통 인프라로, 보령과 태안에 거주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바다를 보러 방문하는 여행객들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보령 해저터널이 개통된 이후로 도로의 교통 혼잡이 감소하였고, 물류의 이동도 원활해졌다고 합니다. 정말 보령과 태안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보령 해저터널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미래 교통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보령 해저터널을 이용하여 보령과 태안의 아름다운 해안과 명소를 편하게 즐겨보세요. 이 글을 통해 보령과 태안 방문 및 여행이 더 쉽고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